[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국 남자농구 간판 이현중이 다음 시즌 나가사키 벨카(일본)에서 뛴다.
나가사키 벨카는 30일 구단 채널을 통해 '이현중과 2025~2026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현중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일본에서 풀 시즌을 치르는 것은 처음이다. 설렌다. 올 시즌 목표는 개인 퍼포먼스는 물론이고 팀의 챔피언십 진출, 우승 경쟁에 힘을 보태는 것이다. 코트에서 허슬 플레이로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새로운 도시, 새로운 환경, 그리고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시작하는 도전에 팬들의 따뜻한 응원을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중은 지난해 3월부터 약 두 달간 단기 계약으로 오사카 에베사에서 뛰었다. 이번엔 한 시즌 전체를 일본에서 보내게 됐다.
이현중의 에이전트인 김병욱 에픽스포츠 대표는 "이번 여름 이현중에게 관심을 보인 미국프로농구(NBA) 및 G리그 팀들이 있었다. 이현중의 국가대표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아시안컵 일정도 맞물려 대표팀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현중은 8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안컵 일정을 마친 직후 나가사키 벨카에 공식 합류한다. 올 시즌이 끝나면 다시 미국 팀 입단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나가사키 벨카는 2024~2025시즌 일본 B리그 서부지구에서 8개 팀 중 6위(26승34패)를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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