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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손호영은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서 3번-3루수로 선발출전해 만루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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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두번째 투수 소이현이 나승엽과 박승욱 고승민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가 됐다. 그리고 투수 교체. 손호영 앞에서 이준혁이 올라왔다. 볼 3개가 바깥쪽으로 연달아 빠지며 밀어내기 찬스. 하지만 4구째 직구가 몸쪽으로 들어와 스트라이크가 됐다. 5구째 바깥쪽으로 빠지는 슬라이더에 손호영의 배트가 돌아 헛스윙이 됐다. 풀카운트에서 이준혁이 다시 던진 130㎞의 몸쪽 슬라이더를 제대로 받아쳤고 비거리 125m의 큰 좌월 만루 홈런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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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후 타율 5할2푼9리의 고감도 타격을 보여준데다 지난 29일 NC전서 3번 타자로 나서 투런포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6대4 승리를 이끌었던 손호영은 전날엔 2번 타자로 나섰는데 4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만을 얻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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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격감이 지난해처럼 좋다고 했던 손호영은 "복귀 이전과 이후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잘해도 들뜨지말고, 못해도 주눅들지 말자는 생각을 하면서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나는 특별한 선수가 아니다'라고 마음을 먹으니 심리적으로 더 편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승 뒤 연패라는 말이 있어서 팀 전체적으로 더 집중했던 경기였다"는 손호영은 "주말 3연전에도 좋은 모습 이어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롯데는 1일부터 키움 히어로즈와 고척 스카이돔에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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