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아내 크리스티나 세라와 결혼 10년 만에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혼이 조만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아내 세라는 원만한 이혼을 희망했지만, 관계 악화로 인해 현재는 '더 큰 긴장감'이 생겼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부부의 이혼 결정 소식은 지난 1월에 스페인 매체를 통해서 보도가 됐다. 당시 스페인 스포르트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그의 아내인 세나는 30년 이상 함께했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지난 5년 동안 두 사람의 관계는 별거 생활에 가까웠다. 더 이상 두 사람은 부부가 아니지만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쯤에 결정이 이미 내려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세나는 축구계에 유명한 잉꼬부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던 시기에 세나와 연이 닿았다. 모델로 활동하던 세나와 사랑에 빠졌다. 1994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30년 동안 함께 했다. 2014년에 결혼해 슬하에는 세 자녀가 있다.
더 선은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과르디올라와 별거 중인 세나는 '친근했던 관계에서 형식적인 관계로' 관계가 변화했으며, 복잡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양측은 수 주 내로 이혼 관련 세부사항을 마무리하고, 빠르면 다음 달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혼 보도를 최초로 전한 스페인 저널리스트 로라 파와 로레나 바스케스는 '두 사람이 감정적으로는 이미 끝났다'며 재결합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했다'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세나의 이혼이 주된 이유 중 하나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체결한 재계약이라는 분석이 많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4~2025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이별 가능성이 굉장히 높았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위기에 빠진 맨시티와 2년 재계약을 발표했다. 맨체스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채 스페인에서 생활하던 세나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결정을 내린 것처럼 보인다.
원래 과르디올라 감독과 세나는 조용하게 이혼 절차를 처리하기 위해서 같은 변호사를 고용했다. 하지만 합의 이혼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양측의 감정이 격해진 모양이다. 이혼 후에도 사이 좋게 지낼 것이라는 보도가 처음에 나왔지만 쉽지는 않아 보이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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