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독박투어4' 장동민이 새신랑 김준호에게 진심에서 우러난 2세 조언을 건네 훈훈한 우정을 뽐냈다.
2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9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중국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샤먼으로 첫 중국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지니어스' 장동민이 이례적으로 첫날부터 '2독'으로 단독 선두를 달려, 1년여 만에 '최다 독박자'가 될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렸다.
앞서 '고향 투어'를 진행했던 '독박즈'는 이날 다음 여행지 선정을 위해 회의에 들어갔다. 장동민은 "최근에 가보고 싶은 나라가 생겼다"며 "최근 어머니가 중국을 다녀오셨는데 너무 좋다고 하셨다"고 운을 뗐다. 직후 이들은 각자 가고 싶은 도시를 적어냈는데, 추첨을 통해 '샤먼'이 당첨됐다. 며칠 뒤 이들은 비행기를 타고 3시간을 날아 '중국의 지중해'로 불리는 샤먼에 도착했다. 가장 먼저 간 곳은 '한국의 명동'을 연상케 하는 '중산로'였다. 이곳에서 홍인규는 "요즘 유행하는 '라부부' 인형을 사러 가자. 잘만 사면 리셀가가 2억 원까지 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마쭈'라는 캐릭터 인형 사업을 하고 있는 김준호는 "그래? 나도 (라부부를) 벤치마킹해서 대박을 터뜨려야겠다"고 해 모두를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라부부 스토어'에 들어갔지만, 이미 인형은 모두 팔린 상황이었다. '스노볼'만 남아 있었는데, 홍인규는 "이거라도 우리 딸 채윤이 사다줘야겠다"며 '스노볼'을 구입했다. 이후 모두는 현지서 핫한 '수건 케이크' 등 간식을 사서 야무지게 먹었다.
다음 목적지를 위해 차에 탄 '독박즈'는 곧장 '간식비 내기' 독박 게임을 했다. '스톱워치'를 활용한 게임을 했는데, 여기서는 장동민이 간발의 차로 꼴찌를 해 첫 독박자가 됐다. 의외의 결과에 장동민을 뺀 모두가 쾌재를 불렀고, 얼마 후 이들은 샤먼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케이블카 탑승장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장동민은 '새신랑' 김준호와 단 둘이 케이블카에 탔는데, "형은 2세 계획이 어떻게 되냐"고 넌지시 물었다. 김준호는 "내년쯤? 당분간은 우리끼리 신혼을 즐기려고~"라고 답했다. 장동민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니, "그건 미래에 태어날 2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건강한 아이를 낳으려면 당장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술, 담배 모두 줄이면서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김준호는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인 뒤 "네 말 들으니까 (몸에 안 좋은 것은) 다 끊어야겠다. 이미 난 끊었다"라고 맹세해 훈훈함을 더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샤먼 곳곳을 둘러본 '독박즈'는 이후 장동민이 강력 추천한 '카오위(중국식 생선 조림)' 맛집으로 향했다. 장동민은 "한국으로 치면, 매운탕과 비슷한 음식"이라며 다양한 토핑들을 곁들인 '카오위' 2종류를 주문했다. 잠시 후, 마늘 맛과 마라 맛 '카오위'가 나오자 이들은 "한국인들 입맛에 딱!"이라며 폭풍 흡입을 했다. 그러던 중 장동민은 "사실 샤먼이란 도시가 영화 '쿵푸 허슬' 속 배경이 된 '돼지촌'의 모티브인 '토루'가 있는 곳이라 한다. 내일 '토루 투어'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단체로 '쿵푸 허슬' 분장을 하고 가자. 내가 분장 아이템을 좀 챙겨왔다"고 말했다. 김대희는 "그럼 주성치는 내가 할래. 나 주성치 닮았다는 말 많이 들었다"고 깨알 어필했으며, 홍인규는 "형은 쥐치 닮았다"고 디스한 뒤 "난 대만에서 '새점' 보러 갔을 때 '한국의 주성치'라는 말을 들었다"고 강조했다. 모두가 주성치 분장을 탐내는 상황 속, 이들은 숙소에 가서 '주성치 분장'을 건 독박 게임을 하자고 했다. 일단 그전에 '카오위' 식사비 독박자를 뽑기로 했는데, 이때 장동민은 '정말 똘망'을 반복해서 말하는 '혀 마비 발음 게임'을 하자고 했다. 그런데 본인이 제안한 게임에서 또 다시 장동민이 꼴찌를 해, 첫날부터 '2독'으로 독박 선두를 달리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
과연 장동민이 1년여 만에 '최다 독박자'가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이들은 샤먼 최대 먹자골목인 '증조안 야시장'으로 가서 간식 쇼핑을 했다. 그러던 중 장동민은 "노점에서 파는 안주를 각자 하나씩 사가지고 오되, 종류별로 구분해서 '소수 게임'을 하자"고 말했다. 모두가 "좋다"고 합의했고, 잠시 뒤 결과를 확인하자, 사전에 '오징어'를 사기로 짠 장동민-김대희-김준호 연합에 우연히 홍인규도 같은 안주를 사와서, 혼자 '만두'를 구입한 유세윤이 독박자가 됐다. 찝찝한 상황 속 유세윤은 "제가 예약한 '5성급' 호텔로 가자"며 '독박즈'를 안내했다.
유세윤이 예약한 숙소는 하와이 같은 아름다운 뷰에 커넥티드 룸으로 돼 있어서 '독박즈'를 흥분시켰다. 직후 이들은 '케이블카+간식비 비용'과 72만원 상당의 숙소비를 건 2개의 독박 게임을 진행했는데, 첫 번째 독박 게임에서는 김준호가 패했다. 다음으로 '주성치 분장'을 건 방 배정 및 숙소비 독박 게임이 시작됐는데, 여기서 누가 타격이 큰 독박자가 될지는 오는 9일(토)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11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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