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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2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66일 만이었다. 김도영은 지난 5월 27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가 햄스트링을 다쳤는데, 2도 손상에 8주 진단을 받아 KIA에 큰 충격을 안겼다. KIA의 가을야구에 김도영은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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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2일 오랜만에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타격과 수비 훈련을 진행했다.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아서인지 긴장과 설렘이 섞인 표정이었다. 대타로라도 팬들 앞에 오랜만에 서고 싶은 마음이 강했는데, 경기 개시를 앞두고 2차례나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그라운드가 엉망이 되면서 복귀전이 취소됐다.
김도영은 "알다시피 구단에서 이번 복귀 일정을 여유 있게 잡아 주셔서 햄스트링이 완전히 나은 상태다. 뛸 준비가 돼서 왔다. 그렇지만 당연히 뛰지 말라고 하실 것이다. 사인만 나면 나는 언제든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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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이번에 다쳤을 때는 솔직히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했다. SNS를 닫은 것은 예전에 닫았을 때 도파민 디톡스를 해서 좋았다(웃음). 그러다 실수로 계정을 활성화시켰던 건데, 팬들의 위로를 보면 마음이 약해질까 봐 닫았다. 회복에 신경 써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했다.
김도영은 "(부상으로) 빠진 만큼 기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빨리 좋은 타격감을 찾아서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 아직 내 감이 어떤지 모르니까. 훈련하면서 자신감을 얻어야 하는 상태다. 아무래도 내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로 후반기에 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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