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장동윤이 진짜 링에 올라 복싱 대회에서 1승을 거두며 '최우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장동윤은 2일 자신의 SNS에 "Gaepo-dong BIVOL"이라는 멘트와 함께 복싱대회 현장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복싱 글러브와 헤드기어를 착용한 채 진지한 눈빛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그가 출전한 대회는 경기도 성남시 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남한산성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 드라마 촬영장이 아닌 실제 대회였고 장동윤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데 이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장동윤은 러시아 권투선수 드미트리 비볼을 연상케 한다며 스스로를 '개포동 비볼'이라 자칭했고,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실전에서 결과까지 내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네티즌들은 "촬영인 줄 알았는데 진짜였다고", "이 형 그냥 배우 아니고 파이터였네", "씨름하더니 이제는 복싱까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장동윤의 '과몰입'에 당황한 듯한 반응을 보인 이도 있다. 장동윤이 출연하는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연출한 변영주 감독은 해당 게시물에 "사랑하는 배우님, 이제 첫방 전까진 경기 참여 금지입니다"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동윤은 SBS 새 드라마 '사마귀'를 통해 고현정과 호흡을 맞춘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사마귀'는 모방 연쇄살인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 스릴러로 변영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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