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아시아 콘서트에 나선다.
도경수는 지난 2일 타이베이 NTSU 아레나에서 아시아 콘서트 투어 'DO it! in TAIPEI(두 잇! 인 타이베이)'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을 만났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해 6월 팬 콘서트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다시 찾은 자리인 만큼 많은 팬들이 운집하며 막강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터질 듯한 함성 속에 등장한 도경수는 이날 '놀이터 (Do you remember?)'을 시작으로 'Nobody Knows It(노바디 노스 잇)', '기적 (Wonder)'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도경수는 'Mars(마스)', 'Popcorn(팝콘)', '우리가 몰랐던 것들 (Simple Joys)', 'I'm Gonna Love You(아임 거너 러브 유)', '다시, 사랑이야 (It's Love)', '매일의 고백 (My Dear)', '괜찮아도 괜찮아 (That's okay)'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곡들을 밴드 세션 연주에 맞춰 라이브 무대로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7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인 'SING ALONG!(싱 어롱!)' 노래가 흘러나오자 현장은 터질 듯한 함성이 울려 퍼졌다. 팬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자리에서 일어나 도경수의 무대를 즐기고 환호하며 열광적으로 호응했다.
여기에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 선보인 신곡 '기억의 온기 (Where You Were)', 'Fit(핏)', '틈 (5 minutes)', '내일을 너에게 (I'll Be There)', '나답게 (Draw my path)', '우리 (IN ANOTHER LIFE)' 등 알찬 세트리스트로 쉼 없는 무대를 선보여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인 관객들의 떼창 메들리 역시 진풍경을 이뤘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엑소의 '첫 눈', '나비소녀 (Don't Go)', '으르렁 (Growl)', 'LOVE ME RIGHT(럽 미 라잇)' 등 장내가 떠나갈 듯한 떼창으로 도경수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갔다.
더불어 관객들은 이번 투어의 메인 컬러인 화이트로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고 '별 떨어진다 (I Do)'를 떼창하는 것은 물론, 특별한 영상과 슬로건 이벤트로 도경수에게 감동을 안겼다.
공연을 마치며 도경수는 "여러분 덕분에 제가 행복한 에너지를 얻으며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것 같다. 저도 여러분에게 좋은 에너지를 많이 드릴테니 항상 화이팅!"이라며 "오늘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타이베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도경수는 자카르타, 마닐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마카오, 방콕, 도쿄, 후쿠오카 등에서 아시아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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