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의 7번을 물려줄 수 있는 초대형 영입 후보를 고려 중이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각) 단독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이번 주 새로운 공격수와 영입 협상을 진전시키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소식에 따르면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을 위한 협상을 진전하길 원하며, AC밀란의 스타 선수 하파엘 레앙과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가 타깃이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예정이고, LAFC로의 이적이 거의 확정됐기에 토트넘은 대체자를 찾고 있다. 토트넘은 레앙에게 진심으로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다'고 전했다.
올여름 토트넘은 손흥민과 이별한다. 손흥민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마치며 토트넘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을 떠날 것임을 밝힌 손흥민은 5일 LA로 출국하며 LAFC 입단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떠나며 토트넘은 그의 공백을 채워야 할 상황에 놓였다. 손흥민이 갖고 있는 브랜드 파워, 영향력, 리더십도 문제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윙어로 활약한 손흥민의 전력을 채우는 것이 더 시급하다. 윌손 오도베르, 마티스 텔 등이 대체 후보로 거론되지만 손흥민의 위상과 비교하면 크게 떨어진다.
토트넘은 외부 영입으로 대체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호드리구가 영입 후보로 고려됐으나, 호드리구는 올여름까지는 레알 잔류를 원한다고 알려졌다. 새롭게 등장한 이름이 하파엘 레앙이다.
레앙은 지난 2019년 릴에서 AC밀란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윙어다. 밀란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21~2022시즌을 기점으로 세리에A 정상급 윙어로 성장했다. 해당 시즌 리그 34경기 11골 8도움과 함께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리그 MVP에도 선정됐다. 2024~2025시즌도 리그 51경기에서 1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스피드를 활용한 스프린트 등 손흥민과 비슷한 장점도 보유했다.
레앙이 합류한다면 손흥민의 존재감을 채우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 다만 문제는 이적료다 기브미스포츠는 '레앙은 현재 이적료가 너무 높은 수준이기에 이적 가능성을 크게 보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을 대체하기 위한 토트넘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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