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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4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을 올렸다. 오타니가 나가면 후속 타자들이 모두 불러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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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오타니는 타율 0.276(439타수 121안타), 38홈런, 73타점, 105득점, 72볼넷, OPS 0.981을 마크했다. 득점 부문서는 유일한 세 자릿수를 기록 중인 오타니는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하면 산술적으로 149득점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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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149득점을 올려 150득점 고지 등정에 실패한 바 있는데, 오타니가 올시즌 25년 만에 150득점을 재현할 지 지켜볼 일이다.
이어 베츠의 유격수 땅볼 때 3루로 진루한 오타니는 프리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4번 먼시가 우중간 솔로홈런을 날려 2-0으로 앞서 나갔다.
2회와 4회 각각 병살타,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인 오타니는 7회 선두타자로 나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5득점의 빅이닝 선봉에 섰다.
볼넷으로 나간 오타니는 베츠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먼시의 적시타로 득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계속해서 테오스카의 중월 3점포가 터지면서 9-3으로 달아났고, 2사 2루서 알렉스 프리랜드가 우전적시타를 날려 10-3으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오타니는 8회에도 선두타자로 나가 3루쪽으로 내야안타를 친 뒤 베츠의 중전안타로 3루에 안착해 프리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파고들었다.
다저스 선발 에밋 시한은 5이닝을 4안타 2실점(비자책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3승(2패)째를 거뒀다.
66승48패를 마크한 다저스는 NL 서부지구 선두를 지키며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63승51패)와의 승차를 3게임 유지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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