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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확실한 에이스가 필요한 롯데 입장에서는 올 시즌 활약상이 다소 아쉽다. 데이비슨은 5일까지 21경기에서 9승5패 평균자책점 3.76의 성적을 기록했다. 21경기 중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가 10차례. 잘 던지다 위기를 맞으면 와르르 무너지는 패턴을 보이기도 했다.
롯데는 데이비슨 대신 빈스 벨라스케즈 영입이 임박했다. 1992년생 우완 투수인 벨라스케즈는 2010년 휴스턴 애스트로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2015년 휴스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38승51패 평균자책점 4.88의 성적을 기록했고, 올 시즌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산하 트리플A 팀에서 뛰었다. 시즌 성적은 18경기 5승4패 평균자책점 3.42다. 전부 선발 등판이었다. 한국에 와 특별한 빌드업 없이, 바로 선발로 투입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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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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