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고교 졸업 예정인 유망주 에디 다니엘(용산고)과 김건하(무룡고)가 KBL의 연고선수 제도를 통해 프로 무대로 직행한다.
KBL은 2025 구단 연고선수 연고권 행사 결과를 7일 발표하며 이들 2명이 각각 서울 SK와 울산 현대모비스에 지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디 다니엘과 김건하는 10월 개막하는 2025-2026시즌부터 프로 선수로 KBL에 참가한다.
KBL은 2018년 연고선수 제도 도입 이후 이들이 최초의 프로 지명 주인공이 됐다고도 전했다.
KBL은 지역 연고제 활성화와 유망주 발굴을 위해 구단 유소년 클럽에 등록된 만 14세 이하 비 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연고선수 제도를 시행해왔다.
구단은 매년 최대 2명을 지명할 수 있으며, 지명된 선수는 고교 졸업 이후 신인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해당 구단에 입단할 수 있다.
연고선수 중 고교 3학년이나 대학생 선수에 대해선 매년 7월 31일 기준으로 각 구단이 연고권을 유지하거나 해지할 수 있다.
고3의 경우에는 연고권이 유지될 경우 대학 진학이나 프로 지명을 선택해야 하는데, 에디 다니엘과 김건하는 최초로 프로에 지명됐다.
이들은 2025 신인 선수 드래프트 종료 이후 신인 선수가 출전할 수 있는 시점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아버지가 영국인, 어머니가 한국인인 에디 다니엘은 192㎝의 포워드이며, 김건하는 포인트 가드다.
이들 모두 지난해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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