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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C는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고 인기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이라며 '토트넘에서 10년을 뛰며 모든 대회에서 173골 101도움을 기록한 선수다. 2021~20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된 후 이번에 LA FC에 합류했다'고 손흥민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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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이미 손흥민의 LA FC행은 '거피셜'이었다. 5일 출국한 손흥민은 6일 LA FC와 멕시코 클럽인 티그레스와의 리그스컵 경기가 열린 미국 BMO 스타디움을 찾았다. BMO 스타디움은 LA FC의 홈구장이다. 손흥민은 출국 당시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있었다. 곧바로 경기장으로 이동했다. 손흥민을 맞이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LA 공항에 운집했지만, 손흥민은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LA FC가 준비한 별도의 출구로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바로 경기장으로 가 새롭게 동료가 될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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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C는 이어 '7일 오전 6시,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중대한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는 보도자료까지 냈다. 이번 보도자료는 이례적으로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 배포됐다. 구단은 기자회견을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알렸다.
연봉은 MLS 톱3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연봉이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손흥민이 리오넬 메시(2040만달러·약 283억원), 로렌조 인시네(1540만달러·약 214억원)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LA FC는 2014년 창단해 2018년부터 MLS에 참가하고 있다. '미국 프로농구의 전설' 매직 존슨, '여자축구의 레전드' 미아 햄, '천재 유격수' 노마 가르시아파라 등이 구단주로 있다. 2022년 MLS컵과 2024년 US오픈컵 등을 차지한 바 있다. 카를로스 벨라, 조르지오 키엘리니, 가레스 베일, 올리비에 지루 등이 뛰었다. 과거 '국대 풀백' 김문환이 활약하며 한국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현재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고, 과거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부주장으로 뛰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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