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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로하스 주니어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온 스티븐슨은 좌투좌타의 외야수로 뛰어난 주루 능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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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엔트리 등록과 함께 1번타자로 이름을 올린 그는 첫 타석에서 한화 선발 투수 코디 폰세의 몸쪽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왼쪽으로 향하는 타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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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와 5회에는 각각 땅볼과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그는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조동욱을 상대로 안타를 쳤다. 데뷔전에서 멀티히트를 치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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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타격 능력에 대한 평가는 보류했다. 대체로 빠른 카운트에 승부가 이뤄졌기 때문. 첫 타석에서는 2구,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를 쳤다. 5회에는 5개의 공을 봤지만, 7회 다시 3구 째를 안타로 만들었다. 9회에는 3구 삼진.
한편 KT는 전날 한화 에이스 폰세를 5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리는데 성공했지만, 4대5로 패배했다. 8회까지 1점에 그치다가 9회 3점을 몰아쳤지만, 번트 실패에 견제사가 나오는 등 아쉬운 장면도 이어졌다.
이 감독은 아쉬움을 이야기하면서도 "그래도 (강)백호의 타격감이 올라온 거 같다. 또 허경민도 좋아졌다"고 이야기했다. 강백호는 3안타, 허경민은 2안타 2볼넷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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