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0년간 헌신한 '전설'과 작별한 토트넘이 핵심 미드필더 장기 부상이라는 날벼락을 맞았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매디슨이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ACL) 파열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매디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후반 30분 교체투입으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9분만에 무릎 부상을 호소하며 재차 그라운드를 떠났다.
매디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며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쥐며 심각한 부상임을 알렸다. 경기 후엔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떠났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매디슨의 부상 정도를 묻는 말에 "끔찍하다"라고 표현했다.
진단 결과,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충격적인 소견을 받았다.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시즌 아웃이 예상된다.
2023년 레스터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매디슨은 과거에도 같은 부위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매디슨의 완쾌를 기원한다. 모든 재활 과정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이미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형 미드필더를 물색했다. 6000만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여 노팅엄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를 영입하려 했지만,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 노팅엄 구단주가 토트넘 구단과 에이전트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한 후, 선수를 설득하여 이적을 막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격형 미드필더가 부족하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5월말 무릎 수술 후 회복 중이어서 시즌 초반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토트넘은 프리시즌 투어에서 득점을 올린 파페 사르를 임시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했다. 모하메드 쿠두스 역시 중원에서 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카이스포츠'는 '(LA FC로 떠난)손흥민의 빈자리도 메워야 한다. 프랭크 감독은 다방면에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지만, 시작은 녹록지 않다'라고 짚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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