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6일 멕시코 클럽인 티그레스와의 리그스컵 경기가 열린 미국 BMO 스타디움을 찾아 팬들과 미리 인사나눈 손흥민은 오피셜 발표 직후 첫 기자회견에 나섰다. 손흥민의 입단식에는 존 토링턴 LA FC 공동 회장 겸 단장, 베넷 로젠탈 수석 구단주 등 구단 관계자 외에 캐런 배스 LA 시장을 비롯해 데이브 민 연방 하원의원, 헤더 허트 LA 시의원, 김영환 주 대한민국 총영사 등 지역 정치인들도 자리했다. 축구의 인기가 높지 않은 미국에서, 선수 입단식에 거물 정치인이 자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들은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등 한국어로 손흥민의 LA FC 입단을 환영했다.
많은 팬들의 환호 속에 입을 연 손흥민은 "꿈이 이루어졌다. LA는 엄청난 도시다. 이곳에 우승하러 왔다"고 했다. 손흥민은 올 여름 미국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는 "LA FC는 첫번째 옵션이 아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Advertisement
두번째는 토트넘 옛 동료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존재였다. 손흥민은 요리스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당시 요리스는 토트넘의 주장이었다. 손흥민은 "요리스는 여전히 나의 주장이라 좋은 이야기를 해야 한다. 아니면 라커룸에서 혼날지도 모른다"고 미소를 지은 뒤, "LA FC행 루머가 처음 나왔을때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좋은 이야기를 해줬고, 결정하는데 도움을 줬다. 아직 그를 만나지 못했지만, 우리는 그간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다시 만나서 기쁘다, 캡틴"이라고 했다.
마지막은 한인의 존재였다. LA에는 무려 30만~35만명의 한인이 살고 있다. 손흥민은 "LA에는 한인 분들이 많고, 한인 커뮤니티도 크다. 한국인으로 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큰 행운이다. 그들을 더 자랑스럽게 만드는게 목표다. 이것이 내 결정을 굳히는데 있어 크게 작용했다"고 했다.
이는 메시의 마음을 흔들었다. BBC에 따르면 메시는 라이프스타일, 축구를 넘어 거대 브랜드들과 협업할 수 있는 여러 조건들에 마음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거대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수익적으로도 사우디에서 받을 수 있는 금액까지는 아니지만,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받았다. 여기에 무엇보다 미국 시장 개척이라는 새로운 명분까지 얻었다. 이미 마이애미에 집을 소유하고 있던 메시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메시는 곧바로 MLS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베컴,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티에리 앙리 등도 MLS로 갔지만, 메시만큼은 아니었다. 메시는 MLS의 존재감을 바꿨다. 메시는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 중이다. 메시로 미국축구가 한단계 도약을 꿈꾸는 가운데, 손흥민까지 가세하며, MLS는 더 큰 희망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당장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손흥민의 LA FC는 서부 컨퍼런스,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에 속해 있다. 인터리그가 있기는 하지만, 당장 두 선수가 맞붙기 위해서는 각자 컨퍼런스리그에서 정상에 올라 최종 결승전에서 만나는 방법 밖에 없다. LA FC는 현재 서부 6위에 올라있고,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5위에 자리해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7년째 병간호' 태진아, 결국 오열 "♥옥경이 치매 낫게 해주세요"(조선의사랑꾼) -
지예은 "유재석, 힘들 때 엄청 전화주셔..얼굴만 봐도 눈물난다"('틈만나면') -
전현무, 다이어트후 확 달라진 비주얼 "母도 살 찌워라 잔소리"(아빠하고) -
故최진실 딸 최준희, ♥11세 연상과 결혼 앞두고 결심했다.."이판사판 웨딩 다이어트" -
사야, 子 하루 돌잔치서 눈물.."♥심형탁, 한국 가족 없다고 말하지만 우린 가족 많아" -
이상아, 미모의 母+딸과 가족사진..우월한 3대 유전자 -
“이병헌 母 아니고 이민정 시어머니?”…‘100만 조회수’에 놀란 BH 어머니 근황 -
심형탁♥사야 혼혈 子, 한복 입고 돌잔치..日 외가식구 총출동(슈돌)
스포츠 많이본뉴스
- 1."'미소천사 컬링 아이돌' 5G, 올림픽 메달 보인다" 日 이어, 中까지 10-9 재역전승! 韓, 2위 도약…신들린 샷, 8년 만의 포디움 입성 유력
- 2."손흥민 없는데, 토트넘 살릴 수 있나" 프랭크 후임 투도르, 토트넘 첫 훈련 지휘…강등만 피해도 임무 '끝'이지만
- 3."초대박!" 日 미쳤다…올림픽 새 역사 폭발, '역대급 뒤집기' 쇼트 최저점 5위→프리 최고점 1위 눈물의 '금메달' 획득
- 4.미쳤다! 금메달 브라 노출 한번에 100만달러 횡재, '유튜버 복서 연인' 레이르담…온갖 논란, 실력은 '찐'. 멀티 메달 돈방석
- 5.日 폭발적 반응! "한류 배우 같잖아!"…韓 여자 컬링 '5G' 세계랭킹 3위 압도적 실력→비주얼 관심 화제 만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