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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러 왔다. 롯데의 가을야구에 힘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는가 하면, 두번의 팔꿈치 수술 등 민감한 질문에도 시종일관 차분하게 답했다. "문신 때문에 무섭게 보일 수도 있지만, 난 알고보면 나이스 가이"라며 뜨거운 악수까지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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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과 2023년, 두차례 토미존 수술(팔꿈치 내측인대 재건-교환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 때문에 빅리그 커리어가 끊겼다. 2024년은 통째로 쉬었고, 올해는 줄곧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만 머물렀던 그다.
때문에 팔꿈치 이야기에는 민감할 법도 하다. 하지만 거듭된 질문에도 예민한 모습 없이 차분하게 답하는 모습. 벨라스케즈는 "그런 얘기가 나올 수 있다는 걸 이해한다. 오늘 메디컬테스트를 받았고, 현재 안정된 상태다.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했다.
이어 "어제 비록 졌지만 나균안의 호투는 인상적이었다. 특히 존을 공격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이 좋았다. 그??그때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감독님이 원하시는 공격적이고 피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나는 지는걸 싫어한다. 나 뿐만 아니라 우리팀이 지는 것도 싫다. 이곳에는 승리하기 위해 왔다. 이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다"라고 거듭 힘주어 말했다.
KBO 공인구에 대해서는 "캐치볼을 오늘 처음 해본 것"이라면서도 "미국보다 공이 작고, 심은 두툼하다. 손에 잘 맞는 것 같다. 장점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참 진지하게 이야기하던 그는 "내가 감정 기복이 없어보이나? 비즈니스적으로는 꽤나 깐깐한 사람이다. 또 마운드 위에서는 누구보다 경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평소에는 나이스 가이"라며 활짝 웃기도 했다.
자신의 커리어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미소와 함께 자세를 고쳐앉았다.
"난 메이저리그에서만 700이닝 넘게 던졌다(763⅔이닝). 여러가지 기억이 떠오른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말하고 싶은건, 내가 지금 미국이 아닌 한국에 왔다는 거다. 이 곳에서 새롭게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만들고 싶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올시즌을 마친 뒤 다시 하겠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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