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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위기의 울산이 택한 소방수다. K리그1 3연패에 빛나는 울산이지만 올해 벼랑 끝으로 내몰려있다. 공식전 11경기(3무8패)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3전 전패, 코리아컵 4강 진출 좌절, K리그1에서는 7경기 연속 무승(3무4패)이다. 정규리그 중간 순위도 7위(승점 31)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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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K리그 레전드다. 현역 시절 성남 일화(현 성남FC) 원클럽맨으로 통산(리그컵 포함) 405경기에 출전해 102골 69도움을 기록, 2003년 K리그 최초 60골 60도움 고지에 올랐다. 성남에서 여섯 차례 K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2023년 한국프로축구 40주년을 맞아 신설된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 제1회 헌액 대상자 부문에서 3세대 대표 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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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로 능력을 인정받은 신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코치를 시작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2016)과 한국에서 개최됐던 U-20 월드컵(2017) 감독을 지냈다. U-20 월드컵에서 최다 우승국인 아르헨티나를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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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한 골 먹으면 두 골 넣는, 즐겁고 재미있는 축구를 펼쳐보겠다"고 취임일성을 전했다. 이어 "(울산이라는 명문을 맡으면서)부담감, 책임감이 없다는 거짓말"이라면서도 "부담감을 내려놓고 즐기려고 한다. 선수들에게도 즐기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내 능력이 안된다면 그만둬야 한다. 그러나 잘 먹혀서 재미있는 축구를 하게 된다면 팬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했다.
신 감독은 울산 선수들이 클럽월드컵 등에 나서며 살인일정을 이어간 것을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울산이 그간 선수들 뼛속에 있는 '엑기스'까지 뽑아서 경기한 것 같다"면서 "찬바람이 불기 전에 컨디션이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마지막으로 "선수들에게 얘기했다. 냉정히 말하면 우승은 힘들다고. 다만 2, 3위는 충분히 갈 수 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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