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세상을 떠난 반려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10일 미자는 자신의 계정에 "하루 종일 어디를 가도 칠이 생각이 떠나지를 않는다. 울다가 옛날 추억 얘기하며 웃다가 다시 울다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너무 보고싶다 울 아가. 딱 한번만 더 안아보고싶어"라며 반려견을 떠나보낸 깊은 슬픔을 전했다.
이어 "많이 안슬퍼할게. 딱 3일만 울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지. 빈자리가 너무 크다 가슴에 너무 큰 구멍이 생긴 것 같아"고 덧붙였다.
특히 미자는 친정 어머니이자 배우 전성애에 대해 "엄마 걱정이 가장 많이 된다. 예전 강아지 떠나고 너무 오래 힘들어하셨고, 칠이가 워낙 엄마바라기라 24시간 꼭 붙어 있었다"면서 "아까 냉장고에서 순칠이 아플 때 먹이던 미음 발견하고 또 눈물 쏟아냈다"며 속상해 했다.
이어 "내일부터 일도 많고 일상으로 돌아가야하는데 마음이 나아지지 않는다"면서 "남편도 힘들어서 밤새 못 자고 엄마도 계속 우시고. 아빠도 영이도"라며 가족의 슬픔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미자는 "순칠이 얘기는 오늘까지만 올리도록 노력하겠다. 쉽게 잊혀지지 않겠지만 다시 일상을 살아야죠"라며 "요 며칠 너무 괴로워서 감정을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개인 공간에 올렸는데 따뜻하게 위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8일 미자는 "순칠이가 이틀 전부터 토를 하고 많이 아팠다. 장폐색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오늘 아침 갑작스럽게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됐다"며 고 반려견과의 이별 소식을 전했다.
한편 미자는 지난 2022년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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