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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정석원 MBTI는 ADHD…질문 많아서 검사를 다 못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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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남편 정석원이 MBTI 검사를 끝까지 못해."

백지영이 9일 자신은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 '정석원 댓글보고 극대노한 남편바보 백지영의 진짜 무서운 모습'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백지영 정석원 부부는 팬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Q&A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유부남은 용돈을 조금 준다던데 석원 님도 용돈을 받아 쓰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헬스장에서 생기는 걸로 쓰는데 이 사람이 돈을 거의 안 쓴다"고 말했다.

이에 정석원이 발끈하며 "돈이 있어야 쓰지"라고 했지만 다시 "있어도 안 쓰긴 한다. 하임이랑 편의점 갈 때, 골프 갈 때 캐디피 정도"라고 답했다.

MBTI를 공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백지영은 "나는 ESFP다"라고 밝힌 후 "남편은 MBTI 검사를 해보려다가 끝까지 못했다. 질문이 너무 많다더라. 그래서 ADHD 같다"고 농당했다.

이어 그는 "내가 생각하는 석원 씨 MBTI는 I와 E가 반반인 것 같고, F랑 T도 거의 반반인 것 같다. INTP 아니면 INFP 같다"고 추측하기도 했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