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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SSG 랜더스 조형우는 환하게 웃었다. 10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조형우는 3회 안타로 출루해 선취득점을 직접 올린데 이어 4회 승부를 가른 3점포, 6회 우중간 2루타, 8회 중전안타까지 거듭 몰아치며 4안타 4득점 3타점으로 롯데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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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시작 직후 뜻하지 않은 허리 통증으로 결장했다가 복귀한지 이제 1주일째다. 그래서였을까. 이날 홈런을 쏘아올린 직후 그답지 않은 화려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더그아웃에 돌아온 뒤엔 이숭용 감독을 향해 허리를 90도로 접고 폴더 인사를 건네 사령탑을 기쁘게 했다. 조형우는 세리머니에 대해 묻자 쑥스러워하며 "나도 잘 모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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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우는 "요즘 안타를 많이 못치지 않았나. 부산 넘어온 뒤로 감독님이 타격폼 수정을 좀 해주신 덕분에 타석에서 마음이 좀 편했다. 직구 타이밍에 슬라이더도 충분히 칠만해서 직구에 맞췄다"면서 "머릿속에 그려놓은 코스에 그대로 들어오길래 쳤더니 홈런이 됐다"고 돌아봤다.
이날 5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한 김건우와는 동갑내기 배터리다. 2021년 SK 와이번스(SSG의 전신) 1라운드가 김건우, 2차 1라운드가 바로 조형우다. 이해 3라운드는 마무리 조병현이다.
점수차도 컸고, 안타-홈런-2루타를 잇따라 쳤다. 힛포더 사이클을 노리진 않았을까.
"감독님 코치님께서 무조건 3루까지 뛰어보라곤 하셨는데, 애초에 좀 불가능하다. 그냥 똑같은 마음으로 쳤고, 기대도 안했다."
조형우는 이번 시즌을 돌아보며 "작년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 싶진 않다. 그러다보니 올해 출전이 많이 줄어들었는데, 올해는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다. 좋은 타이밍에 좋은 경기를 치러 기분좋다"며 활짝 웃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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