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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는 빅리그로 콜업되는 감격을 누렸고, 지난해 8월 25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 구원 등판해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데뷔 첫 세이브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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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켈리에게 많은 기회를 주진 않았다. 지난해 2경기에서 5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더는 빅리그를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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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는 1989년생이다. 나이 30대 후반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주요 전력으로 활약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오른팔에 여전히 생명이 남아 있다'는 것은 충분히 증명하고 있다.
올해 트리플A 성적은 18경기(선발 14경기), 2승5패, 85이닝, 평균자책점 5.82다. 피안타율 0.317, WHIP(이닝당 출루 허용 수) 1.71 등 세부 지표가 좋지 않은 편이다. 8월 들어 구원 등판한 2경기에서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처음 빅리그로 콜업됐다.
냉정히 켈리가 이제 선발투수로는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기 쉽지 않다. 불펜으로 지금처럼 계속 가치를 증명해야 한번 더 기회를 엿볼 수 있을 듯하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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