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진욱이 아동학대범을 향해 법과 주먹, 두 가지 무기를 동시에 꺼내 들었다.
1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4회에서는 윤석훈(이진욱)이 치밀한 전략으로 아동학대 가해자를 무너뜨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9%, 전국 8.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10.2%까지 치솟으며 주말 미니시리즈 1위 자리를 굳혔다.
극 중 윤석훈은 아동학대 의혹을 받는 펀드사 대표 최철민(도상우)의 개인 송무를 맡게 된다. 기업 이미지에 타격이 우려된 최철민은 가정부와의 분쟁을 조용히 해결해달라고 요청하지만, 조사에 나선 강효민(정채연)은 가정부로부터 아이 몸에서 반복된 학대 흔적과 은폐 정황을 듣게 된다. 그러나 가정부가 금전 요구 협박을 하고 사기·절도 전과까지 드러나며 진실은 혼돈에 빠진다.
삼자대면에서 윤석훈은 가정부를 압박해 허위 신고 포기 각서를 받아내지만, 강효민은 그의 태도에 실망해 직접 최철민을 신고하겠다고 나선다. 윤석훈은 최철민이 아동학대 정황이 의심되고 분노를 제어 못하는 성향이 있어 아이가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었다며 자신이 감정을 숨긴 이유를 밝힌다.
그러나 상황은 곧 반전된다. 최철민이 또다시 경찰에 불려간 뒤 비열하게 폭행을 시인하자, 윤석훈은 "너 같은 놈도 부모가 되는데"라는 말과 함께 주먹을 날린다. 뒤이어 나타난 후견인에게는 이미 자금 횡령 정보를 흘려놓은 상태였고, 그 한 수 앞선 계략으로 최철민은 자신이 가한 고통을 그대로 되돌려받으며 무너진다.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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