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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에만 17승4패의 압도적 질주를 하고 있는 것. 전반기를 1위 한화와 4.5게임차로 벌어진채 끝났고 후반기 초반에도 5.5게임차까지 벌어졌지만 지금은 2게임차 앞선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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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은 이렇게 후반기 반등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로 선수단의 분위기를 꼽았다. 그러면서 특히 베테랑들에게 고마움을 공개적으로 표시했다. 개인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도 티를 내지 않고 후배들을 챙기며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올리려 애써준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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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런 부분들을 주장인 (박)해민이가 시즌 초반 엄청 안좋았는데 본인 타격이 안맞는데도 최선 다하고 더그아웃에서 어린애들 챙겨주고 솔선수범 해줬다. (오)지환이도 야구 엄청 안됐는데 어떻게든 도움이 되려고 노력해줬다. (박)동원이도 요즘 잘 안되는데 수비 열심히 해주고, 더그아웃에서 최대한 티 안내고 하려는 변화된 모습들이 보인다"라면서 "우리가 6월에 안좋았는데 그 시간에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분위기가 처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후반기 들어서 본인들도 성적을 반전시켰고, 팀도 반전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오지환 역시 부진의 골이 깊었다. 2군까지 다녀왔지만 좀처럼 상승하지 못했다. 전반기 타율 2할1푼8리에 그쳤다. 오지환 역시 그 경기에서 동점의 주역 중 한명이다. 바로 9회초 안타로 출루하며 찬스를 만들어 박해민의 홈런을 이끌어냈었다. 지난 2일 대구 삼성전에선 2-2 동점이던 9회초 2사 후 결승 솔로포를 날려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후반기 타율 2할5푼을 기록하며 조금씩 반등의 기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면이 있었다. 지난 8일 잠실 한화전서 1-1 동점이던 연장 10회말 1사 2루서 오지환의 좌월 2루타 때 2루 대주자 손용준이 타구가 잡히는 줄 알고 2루로 돌아가다가 다시 뛰는 바람에 홈에 들어가지 못한 적이 있었다. 그 뒤 천성호의 끝내기 안타가 나왔을 때 더그아웃에 있다가 나온 베테랑 김현수와 2루 주자로 손용준 뒤에서 따라 들어온 오지환은 끝내기를 친 천성호가 아닌 주루 미스를 한 손용준에게 가서 함께 껴안고 기뻐했다. 주루미스로 팀에 미안한 마음을 가질 어린 후배의 마음을 보듬어 준 것.
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분위기를 보고 느끼는 게 있다. 그래서 기대가 엄청 크다"라고 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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