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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거포 르윈 디아즈(29)는 올 시즌 압도적인 홈런 행진을 펼치고 있다.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파워만큼은 제대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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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계산으로 하면 49.8개의 홈런 페이스. 반올림을 하면 50홈런이라는 수치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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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맷 데이비슨(NC)이 가파른 홈런 페이스로 50홈런에 도전 했지만, 46개로 단 4개가 부족했다. 10년 동안 가장 50홈런에 근접했던 선수는 2020년 멜 로하스 주니어(당시 KT)로 47개의 홈런을 쳤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디아즈의 50홈런 달성 전망을 밝게 바라봤다. 큰 고민 없이 "충분하다"고 확신했다.
디아즈의 타격감도 좋다. 지난 6일 SSG 랜더스전에서 멀티홈런 경기를 했고, 8~10일 열린 KT 위즈와 3연전에서는 홈런 한 방과 2루타 2개를 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10경기 타율은 2할3푼7리에 그쳤지만, 9안타 중 홈런이 4방, 2루타가 3개일 정도로 여전히 장타 생산력은 뛰어나다.
박 감독은 "디아즈는 꾸준히 하긴 했지만, 홈에서 결과가 나왔고 원정 때는 홈런이 잘 안 나왔다. 인천 경기부터 원정에서도 꾸준하게 치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큰 변화 없이 1년 내내 꾸준하게 하고 있다. 원정에서도 장타가 나오는 게 고무적"이라며 남은 시즌 활약을 기대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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