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AOA가 데뷔 13주년을 맞았다.
임도화(찬미)는 10일 자신의 계정에 "오랜만에 불러보는 엘비스(AOA 공식 팬클럽). 우리 오늘 13주년 이에요! 우리가 만난지 13년이 흘렀다니 마음이 웅장해집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김찬미로 데뷔해 임도화가 됐고, 아이돌로 시작해 지금은 배우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17세였던 제가 이제 서른이 되어 결혼도 했네요. 많은 것이 변했지만 이 모든 순간에 엘비스가 함께해줬기에 13주년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14주년, 20주년, 30주년이 오더라도 엘비스의 노력과 사랑은 잊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설현은 하트 이모지콘을 댓글로 남겼다.
AOA는 2012년 7월 데뷔, '짧은치마' '단발머리' '심쿵해'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20년 권민아는 리더 지민으로부터 10년간 괴롭힘을 당했고 다른 멤버들은 이를 방관했다고 폭로했다. 권민아는 지민의 사생활까지 언급하며 강도높은 폭로를 이어갔고, 지민은 팀에서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이 여파로 AOA는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당시 AOA는 Mnet '퀸덤'에서 탁월한 무대 소화력을 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던 터라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이후 권민아가 지민에게 수위 높은 폭언 문자를 보낸 사실 등이 드러나고, 권민아 본인도 실내 흡연 및 양다리 논란 등 여러가지 구설에 오르면서 여론은 뒤집혔다. 지민은 연예계에 다시 복귀했고, 권민아는 병원 상담실장으로 변신했다.
두 사람은 AOA 13주년과 관련해 어떠한 소감도 밝히지 않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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