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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학창 시절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묻자, 사연자는 "중학교 때 이유를 모르는데 갑자기 괴롭힘이 시작됐다"면서 학교 폭력을 당했던 사실을 밝혔다. 가해자들은 사연자의 싸이월드 공유 다이어리에 항상 욕을 도배했고, 메신저 전체 쪽지로 '쇠 파이프로 때리고 싶다'고 보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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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고등학교 때는 별 문제 없었냐"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교우 관계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이야기하며, 모르는 중년 남성으로부터 '스타킹 혹시 팔 수 있냐', '2만 원 주고 팔 수 없냐'"라는 말을 들었던 일을 소개했고, 서장훈은 "미친 놈이다"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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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안 했냐"는 이수근의 말에, 사연자는 '그땐 순수한 마음에 손을 건넸는데 불순하게 만지며 안 놓더라'라고 말하며, "인류애가 떨어져서 뿌리치고 도망갔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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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살아가다 보면 의지가 될 사람들이 나타난다면서, "감정을 좀 아껴라. 너무 과한 감정을 쏟다 보면 내 인생이 망가진다. 그 적당함을 유지하는 걸 훈련해라"라고 조언을 건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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