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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분위기를 탈 기회가 있었다. 전반 11분 이랜드의 미드필더 박창환이 최준혁과 슬라이딩 하며 볼 경합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조동재가 발을 높이 들며 태클을 시도했고, 박창환이 가격 당하며 쓰러졌다. 볼을 향하는 과정이기는 했지만, 위험천만한 장면이었다. 다행히 박창환이 털고 일어났지만, 자칫 큰 부상도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주심의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놀랍게도 VAR에서도 아무 콜이 없었다.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당연히 퇴장 아니냐'며 판정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지난 충남아산전 에울레르 페널티킥 오심을 포함해 이미 여러차례 오심으로 울었던 이랜드는 이번 판정으로 또 다시 가슴을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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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 불만에는 K리그1, 2가 없다. 하지만 K리그2가 유독 더 큰 상황이다. 문진희 대한축구협회(KFA) 심판위원장이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K리그2에 있는 심판은 주심 기준 10명 정도는 미래 국제 심판을 만들기 위해 들어온 심판"이라며 "연령이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다. 경험이 적다 보니 심리적 압박감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오심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구단 감독, 팬에겐 죄송한 일이지만 심판은 단계적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이 사실상 K리그2를 프로 심판 양성의 무대로 못을 박으며, 현장의 불신은 더욱 커진 모습이다. 이번 라운드 판정은 이같은 불만에 기름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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