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임도화가 남편인 배우 송의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도화는 12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검은 령'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작품 오디션을 보러가기 전에 남편에게 조언을 많이 구하는 편이다"고 했다.
27일 개봉하는 '검은 령'은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수아가 스물다섯이 되던 해, 소름끼치는 운명에 휘말리고 의문의 남자 아누앗이 그녀의 뒤를 쫓으며 시작되는 오컬트 호러로, 김현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임도화는 스물다섯이 되면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 수아 역을 맡았다.
임도화는 2012년 '찬미'라는 이름으로 그룹 AOA로 데뷔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데뷔 4년 만에 연기자로 전향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제가 성을 바꾸고 개명할 때 반대하셨다. 그럼에도 개명을 하고 싶었던 이유는 제 남은 삶을 책임감 있게 살고 싶어서다. 찬미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사랑을 받았지만, 이제 그 시간은 저에게 추억이 됐다. 앞으로 걸어나가야 할 길이 있기 때문에 의미 있는 시작을 하고 싶다. (이름 개명을 하고 나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좋은 작품에서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로 활동 중인 남편 송의환에 대해선 "배우 활동을 하면서 연출도 하고 있다. 제가 대본을 받거나, 오디션을 볼 때마다 남편에게 많은 조언을 구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연애할 때부터 고마웠다. 지금도 오디션을 보러가기 전에 남편과 함께 대본 본석을 한다. 반대로 저는 남편이 오디션을 보러 가기 전 외형적인 부분에 있어서 조언을 건네주는 편"이라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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