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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FA 엄상백을 영입해 선발 한 자리를 맡겼다. 지난해 KT 위즈에서 13승을 거두는 등 확실한 선발 요원으로 활약했던 그였지만, 전반기 15경기에서 1승6패 평균자책점 6.33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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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엄상백이 기회를 받았다. 9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나왔지만, 1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결국 엄상백도 다음날(1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기중은 지난해 선발과 구원을 오가면서 27경기에 나와 5승4패 평균자책점 6.56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3경기 모두 구원 등판해 8⅓이닝 동안 실점을 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 6월18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3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하기도 했다. 6월2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김기중은 7월10일 올라와 12일 등록됐지만, 1군 등판을 추가로 하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꾸준히 선발을 소화하며 기회를 기다렸고, 엄상백 말소와 함께 1군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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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한화는 에이스 코디 폰세를 선발로 내세웠다. 롯데 선발 투수는 알렉 감보아. 김 감독은 "(감보아는) 좋은 투수다. 공략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 투수"라며 "우리도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고, 상대도 중요하다. 에이스를 이겨야 결국 강팀이 되니 주중 첫 경기 선수들이 잘 풀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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