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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1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5대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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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네일은 춤추는 아트피칭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7이닝 4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17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7승째(2패). 6월15일 NC전 이후 3연승 행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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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당시 이창진의 타구판단 미스에 대해 "굉장히 까다로운 타구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세게 스윙을 했는데 공이 배트 끝에 맞아서 날아가는 타구들은 판단하는 건 매우 어렵다"며 실수한 선수를 감쌌다. 이어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하는데 그런 상황들이 벌어지는 데 있어서는 저는 선수들이 충분히 최선을 다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 때문에 흔들린다고 하면 선수들이 플레이 하는 데 있어 더 힘든 부분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지나간 경기고 다시 한 번 집중을 해야한다고 스태프와 이야기 했다. 다음 경기에 또 창진이가 충분히 더 좋은 상황에서 잡아주는 경기가 있을 거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고 준비를 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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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은 새로운 한주 대구 원정경기를 앞두고 분위기 쇄신을 위해 시즌 40경기를 남겨둔 시점에 코치진 개편을 단행했다. 이동걸 코치를 1군 메인 투수코치로 승격하면서 이정호 퓨처스 투수코치를 1군 불펜코치로 보직 변경했다. 이해창 퓨처스 배터리코치는 1군 배터리코치를 맡았다. 정재훈 투수코치와 나카무라 타케시 배터리코치가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KIA는 "두 코치가 퓨처스팀으로 내려가 유망주 육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호령 이창진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김선빈의 우익선상 싹쓸이 2루타로 4-0. 3회에는 선두 나성범이 이승현의 140㎞ 낮은 직구를 퍼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시즌 6호)로 한걸음 더 달아났다.
7회까지 네일이 지배한 가운데 8회 최지민, 9회 김기훈(1실점)이 승리를 지켰다.
KIA는 이창진이 3안타, 나성범 오선우가 멀티히트로 3타점을 합작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나성범은 2회 2루타로 통산 350개 2루타(역대 18번째)를 기록했다. 이날 시즌 100번째 경기 출전을 한 최형우는 18시즌 연속 100경기 출전 기록(KBO리그 최초)을 세웠다. 또한 2회 몸에 맞는 볼로 통산 1300 4사구(역대 3번째)도 기록했다.
삼성은 선발 이승현이 초반부터 많은 공을 던지며 3⅓이닝 만에 8안타 5실점으로 일찍 물러나며 시즌 8패(4승)째.
타선이 네일에게 꽁꽁 묶인데다, 초반 많은 실점으로 역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며 3연패. 두번째 투수 양창섭(4이닝 3안타 1볼넷 무실점), 세번째 투수 육선엽(1⅔이닝 무안타 2볼넷 무실점)의 호투가 이날의 위안거리였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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