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19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첫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12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국제핸드볼연맹(IHF) 제11회 세계남자청소년(19세 이하) 선수권대회 6일째 프레지던츠컵 4조 미국과 경기에서 31-25로 이겼다.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당해 32개 참가국 중 17∼32위전에 해당하는 프레지던츠컵으로 밀려난 한국은 조 3위를 차지, 25∼28위전에 나가게 됐다.
최영우(선산고)와 김은호(경희대)가 나란히 7골씩 넣어 이번 대회 첫 승리에 앞장섰다.
우리나라는 14일 알제리와 25∼28위전을 치른다.
◇ 12일 전적
▲ 프레지던츠컵 4조
한국(1승 2패) 31(17-10 14-15)25 미국(3패)
튀니지(2승 1무) 29-29 바레인(2승 1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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