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송중기와 천우희가 첫사랑 재회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물들인다.
13일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제작진이 공개한 1차 티저에는 열아홉 시절 첫사랑이었던 선우해(송중기)와 성제연(천우희)의 재회 순간이 담겼다.
'마이 유스'는 평범한 삶을 늦게 시작한 전직 아역스타이자 소설가 겸 플로리스트 선우해와 그의 첫사랑 성제연이 다시 만나 잊고 지낸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영상 속 성제연의 대사 "살면서 네 생각을 한 번도 안 했다면 거짓말이겠지. 다시 만난 너는 순식간에 나를 그때로 데려다 놓더라"는 오래 묵혀둔 감정을 끌어올렸고 "너도 보고 싶었어? 내가 어떻게 컸는지"라는 선우해의 목소리는 그리움을 고스란히 전했다.
티저는 서로를 향한 애틋함과 변치 않은 첫사랑의 감정을 압축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송중기는 짧은 전성기 이후 생계를 위해 청춘을 소진한 인물로 변신했고 천우희는 단호하고 직진하는 성격의 매니지먼트 팀장으로 분해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린다.
두 사람이 다시 써 내려갈 '재회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드릴 전망이다.
'마이 유스'는 9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