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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계속 내린 인천(키움-SSG전)과 잠실(NC-두산전)은 우천으로 인해 일찌감치 취소 결정이 내려졌지만 비가 내리지 않는 수원은 정상적으로 경기를 준비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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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8회말 수비도중 왼쪽 발목을 다쳤던 박해민이 선발에서 빠졌다. 전날까지 555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쓰고 있던 박해민으로선 부상으로 인해 기록이 깨질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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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염경엽 감독은 박해민에 대해 "왼쪽 발목 앞쪽이 불편하다. 본인은 테이핑을 하고 나갈 수 있다고는 한다"면서 "일단 지켜봐야 한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훨씬 좋다고는 하는데 3,4경기 정도는 대타 정도로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주는 관리를 해야할 것 같다. 안좋을 때 나갔다가 괜히 만성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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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경기 시작 직전인 오후 6시20분쯤부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후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 곧 전광판에는 경기 시작 지연 안내가 떴다. 하지만 비는 더욱 거세게 내리쳤다. 마운드와 홈을 방수포로 덮었지만 이내 나머지 내야의 흙부분이 물웅덩이로 변했다. 결국 6시35분에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단 15분만에 폭우로 경기가 취소된 것.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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