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13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선우용여 딸이 사는 100평짜리 초호화 LA 대저택 최초공개(+모녀싸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하얀색 외관의 고급스러운 빌라 앞에서 등장하며, "여기가 딸네 집이다. 네 식구가 사는 빌라다"라고 소개했다. 해당 저택은 세련된 하얀색 외관을 자랑하며, 정원에는 잔디와 다채로운 꽃들이 정성스럽게 가꾸어져 있었다. 특히 집 뒤편에는 프라이빗 수영장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집 내부는 동양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다. 1층은 넓은 거실과 다이닝룸이 자리하고, 2층에는 안방과 아들방, 세탁실 등이 배치되어 있었다. 거실과 침실 모두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함을 동시에 갖춘 공간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영상에서는 딸 최연제도 등장해 큰 관심을 모았다. 1이날 영상에서 딸 최연제도 등장해 큰 관심을 모았다. 1990년대 가수로 활동했던 최연제는 현재 미국에서 한방 클리닉을 운영하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최연제는 한국에서 연예인 활동을 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하며 "엄마가 (미국에서) 뒷바라지 하시는 게 행복해 보이셨으면 '엄마 같이 있어요' 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엄마는 연기자로서 그리워하시는 게 너무 보였고, 그래서 '엄마랑 같이 할 수 있는 게 뭐지?' 하다가 가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선우용여는 미국으로 이민을 왔던 상황이었다. 이후 엄마 선우용여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온 최연제는 가요계에서 큰 인기를 끌며, '가요톱텐' 4주 연속 1위, 1993년 서울가요대상 신인상, KBS 가요대상 신인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선우용여는 과거 13년 간 일에 매진하며 마련한 집 4채를 처분하고 돌연 미국행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시어머니, 시동생 6명, 시누이 1명, 그리고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방 두 개 집에서 13년을 살았다"며 당시의 고생을 회상했다.
그는 "내가 기절하겠더라. 그래서 여기(LA)로 온 거다. 얘네들 학교도 한 번도 못 가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최연제는 "(엄마가 바빠서) 일주일 동안 한 번도 못봤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엄마가 집에서 설거지하고 빨래를 하셨다. 그 모습이 아직도 기억 난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선우용여는 "네 식구 딱 처음 미국 왔을 때 어땠냐"라는 물음에 "너무 좋더라"라며 결혼 13년 만에 네 식구가 처음으로 식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수성찬 보다도 가족이 함께 먹는 그 순간이 굉장히 행복하다는 걸 느꼈다"면고 눈시울을 붉혔다.
최연제는 "엄마가 되게 어릴 때 결혼하셨더라"며, 선우용여는 "스물셋에 했다. 엄마가 반대한 이유가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선우용여는 지난 5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남편 빚이 1750만원이었다며 현재 가치로 200억 상당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선우용여는 빚을 갚기 위해 영화, 드라마 가리지 않고 일했고, 모든 빚을 갚는데 10년이 걸렸음을 털어놨다.
한편, 선우용여는 1970년 사업가이자 아남그룹 친인척으로 알려진 김세명 씨와 결혼, 슬하에 1녀 1남을 뒀다. 이후 김세명 씨는 2014년 세상을 떠나 사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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