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버터플라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버터플라이(Butterfly)'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다.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 Daniel Dae Kim)은 모든 것을 뒤로한 채 한국에서 조용히 살아가는 전직 미 정보요원이다. 그러나 과거의 한 선택이 예상치 못한 파장을 불러오면서, 정체불명의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 분, Reina Hardesty)와 그녀가 속한 비밀 조직 캐디스의 표적이 되면서 평화롭던 그의 삶은 순식간에 무너지게 된다. 숨 막히는 추격과 위협 속에서 데이비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뒤흔들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지훈, 박해수, 김태희 등 한국 배우들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에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공개된 '버터플라이' 예고편에서는 한국 사람이라면 익숙한 얼굴들과 장소가 대거 등장해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치솟게 만든다. 역사 승강장에서 대니얼 대 킴과 치열한 결투를 펼치고 있는 김지훈, 익숙한 풍경에서 재회한 듯한 박해수, 바닷가에서 아련한 눈빛을 나누고 있는 김태희의 모습이 반가움을 더한다.
여기에 서울 야경이나 여의도 전경,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편의점이나 아파트의 모습들은 국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버터플라이' 속 익숙한 대한민국의 모습과 소품들은 물론 한글의 등장을 찾아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대니얼 대 킴은 미국 최장수 타블로이드 신문인 'New York Post'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문화와 미국 문화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로스트' 이후 한글을 꾸준히 유지해왔기 때문에 '버터플라이'에서 한국어 사용이 좀 더 쉬웠다"는 유쾌한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을 담아낸 글로벌 시리즈 '버터플라이'는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tvN과 TVING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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