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의 유망주가 또 떠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이자,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5일(한국시각) '노팅엄 포레스트가 맨시티와 제임스 맥아티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온스테인은 '노팅엄은 3000만 파운드(약 560억원) 상당의 규모로 바이백 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맥아티는 잉글랜드와 독일 클럽의 관심을 받았으나, 노팅엄은 그를 미드필더 보강 후보로 평가했고, 영입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3년부터 맨시티 유스로서 성장한 맥아티는 맨시티에서 프로 데뷔까지 성공한 유망한 선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어린 시절부터 잠재력을 인정한 선수 중 한 명이며 윙어와 중원 대부분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돋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충분한 경험을 쌓았다. 직전 두 시즌 동안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공식전 75경기 14골 9도움으로 활약했다. 셰필드 시절 꾸준한 활약은 EPL 팀들의 눈도장을 찍기에 충분했다.
2024~2025시즌에는 맨시티로 돌아와 활약했다. 문제는 주전 경쟁이었다. 맨시티는 2선과 3선에 쟁쟁한 선배들이 자리 잡고 있었고, 맥아티가 꾸준히 주전으로 나서기엔는 어려웠다. 그럼에도 맥아티는 27경기 7골을 기록하며 기회를 받을 때마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맥아티의 활약에 주목한 여러 팀이 이번 여름 구애의 손길을 뻗었다. 독일의 레버쿠젠을 비롯해 쟁쟁한 팀들이 맥아티를 원했다고 알려졌다. 경쟁의 승자는 노팅엄이었다. 2025~2026시즌 유로파리그까지 소화해야 하는 노팅엄으로서는 중원 보강이 필수적이었다.
맥아티의 이적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EPL에서 가장 주목받는 맨시티산 유망주이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최근 제레미 프림퐁, 페드로 포로, 모건 로저스, 리암 델랍 등 유스팀 출신 선수들이 이적 이후 엄청난 활약을 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중 가장 최고의 성과는 콜 팔머였다. 지난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맨시티를 떠나 첼시로 이적한 팔머는 이적 후 97경기에서 43골 28도움을 기록하는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맨시티산 유망주가 또 이적을 앞두고 있다. 맥아티까지 터지며, 맨시티 유망주들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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