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블랙핑크(BLACKPINK) 리사가 일본 톱스타 사카구치 켄타로와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리사는 16일 새벽 인스타그램을 통해 "Still dreaming"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첫 정규앨범 'Alter Ego(얼터 에고)' 수록곡 'Dream(드림)'의 쇼트 필름 비하인드 콘텐츠로, 사카구치 켄타로가 리사의 옛 연인으로 등장한다.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연인의 전형적인 순간들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침대에서의 스킨십, 함께 양치하는 장면, 포옹 등 '커플 클리셰'를 완벽히 소화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리사는 올해 초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앨범 'Alter Ego'를 발매, 미국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빌보드 200' 7위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2월 발매한 'Born Again(본 어게인)'으로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 베스트 K팝 부문에 세 번째 노미네이트되며 글로벌 K팝 대표주자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해당 곡은 도자 캣(Doja Cat), 레이(RAYE)와 협업한 곡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리사는 지난 2023년부터 프랑스 명품 그룹 LVMH의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넷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의 열애설에 휘말렸다.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으나, 해외에서 함께하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됐고, 최근 리사의 휴대전화 배경 화면에 프레데릭 아르노의 사진이 포착되며 다시 한번 관심이 집중됐다.
현재 리사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DEADLINE(데드라인)'을 진행 중이며, 전 세계 투어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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