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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NC는 50승째(6무51패)를 기록, 다시금 5할 승률을 눈앞에 뒀다. 3위 롯데 자이언츠의 대추락으로 혼란해진 5강권 도전에도 다시 한발 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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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김주원(유격수) 최원준(우익수) 박민우(2루) 데이비슨(1루) 박건우(지명타자) 이우성(좌익수) 박세혁(포수) 서호철(3루) 최정원(중견수)으로 맞섰다. 선발은 신민혁이다.
경기전 만난 이호준 NC 감독은 "오늘 투수진만 따로 미팅을 했다. 직구 구위 좋으니까 붙어라, 어제 한화 정우주처럼 꽂으라고 했다. 우리 투수들 구위도 뒤지지 않는다. 일단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승부가 되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NC였다. 예상과 달리 한화 선발 문동주가 시작부터 난타당했다.
한화는 2회초 반격에서 선두타자 노시환이 10구까지 가는 수싸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어 채은성의 안타로 무사 1,3루가 됐고, 하주석의 적시타, 신민혁의 폭투, 이도윤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 따라붙었다.
양팀 선발투수가 안정감을 찾은 뒤론 투수전 양상. 하지만 한화는 4회말 도중 선발 문동주가 NC 최정원의 강습타구에 오른팔을 직격당해 교체되는 불상사가 있었다. 한화는 황급히 몸을 푼 조동욱을 올렸다.
한화는 8회초 노시환이 또한번 동점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따라붙었다. 하지만 NC는 8회말 천재환이 결승포를 쏘아올렸다, 대타 김휘집의 쐐기포, 상대 폭투 때 홈까지 파고든 2루주자 최정원의 재치가 더해져 순식간에 9-6으로 차이를 벌렸다.
9회에는 마무리 류진욱이 등판, 한화의 추격을 가로막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창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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