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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은 경력부터 화려했다. 메이저리그 7시즌 통산 455경기에 출전했다. 풀타임으로 뛴 시즌이 4차례다. 3년 연속 20홈런 등 통산 88홈런을 기록했다. 2021년 28홈런, 2022년 25홈런, 2023년 23홈런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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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은 바닥을 치고 반등하기 시작했다. 위즈덤은 17일까지 89경기 381타석 타율 0.254 / 출루율 0.341 / 장타율 0.556 OPS(출루율+장타율) 0.897에 27홈런을 기록했다. 16일에는 1-2로 뒤진 9회초 극적인 동점 홈런을 쏘아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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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은 눈에 보이는 데이터 외에도 팀에 공헌한 부분이 크다. 주전 3루수 김도영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위즈덤이 3루수까지 겸업했다. 이범호 감독은 "도영이가 다쳤다. 우리에게 위즈덤이라는 선수가 없었다면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다. 1루와 3루를 돌아가면서 충분히 잘해줬다"고 고마워했다.
이범호 감독은 "타이밍도 찾아가는 것 같다. 스트라이크존에 오는 공을 쳐서 인플레이 타구로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파울이 줄어들었다. 지금 플레이도 그렇고 성실하고 보강운동 상당히 잘해주고 있다. 공이 맞으면 장타가 많이 나오는 선수다. 잘 맞히는 거에 조금 더 비중을 두면 남은 시즌도 좋은 경기력으로 잘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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