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윤민수가 이혼 후에도 전처와 한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NEW 미우새로 윤민수가 등장했다.
윤민수는 지난해 5월 결혼 18년 만에 한 살 연상의 아내 김민지 씨와 이혼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혼 기사가 난 건 작년이었는데 사실 정확하게 서류 정리가 된 건 두 달 정도밖에 안 됐다"고 밝혔다.
25세에 결혼한 윤민수는 "우린 너무 일찍, 어렸을 때 결혼했다"며 전처와의 관계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이어 "연락도 하고 아직도 같이 지내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윤민수와 전처의 한 지붕 두 가족생활이 공개됐다. 집에서 전구를 찾아다니던 윤민수는 전처의 방 앞에서 "전구 남은 거 있냐"고 물었고, 뒤늦게 방문이 열리는 모습이 나와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윤민수는 김민지 씨와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윤후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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