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염경환이 재력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홈쇼핑 완판남' 엄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염경환은 하루 홈쇼핑 출연 횟수를 묻자 "하루 8개까지 해봤다. 분당, 천호, 문래, 양평, 상암 등 다녀온 적이 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염경환은 한 달에 최대 134회, 1년 최대 900회 방송을 하기도 했다고. 이에 이연복은 "홈쇼핑 채널 돌리기만 하면 나온다"며 인정했다.
염경환은 "그래서 헛소문이 돈다. 염경환이 '2조 재산설' 서장훈의 재력을 앞질렀다는 헛소문이 도는데 홈쇼핑에 나오는 매출액이 다 내 것이 아니다. 나는 출연료를 받고 나가는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이연복은 "출연료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고 했고, 이상민도 "(1년 900회면) 100만 원만 받아도 9억 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염경환은 "얼마 전까지 우리 아파트가 거의 은행 지분이 더 많았는데 이제는 온전히 내 아파트가 됐다. 대출을 다 갚았다"고 밝혔다.
또한 보유 차량만 6대인 이유에 대해서는 "홈쇼핑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니까 차가 고장 나는 게 제일 무섭다. 그리고 킬로 수가 너무 많이 올라가니까 고장 안 나게 돌려 타기 위해서 그런 거다"라며 "트로트 가수들이 왜 두 대를 돌려 타는지 이해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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