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올해 상반기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딴 시청 직장운동부 단원 89명에게 모두 2억1천13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상금 전달식은 이날 성남시청에서 열렸다.
성남시청 직장운동부는 올해 1~6월 78개 국내외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01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48개 등 모두 19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가장 많은 포상금을 받은 선수는 915만원을 받은 배드민턴팀의 조건엽 선수다.
조건엽 선수는 '2025 세계 혼합 단체 선수권대회'를 비롯한 9개 국내외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땄다.
입상 단원의 지도자 15명에게는 총 4천428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성남시청 직장운동부는 하키, 육상, 태권도, 테니스, 빙상, 배드민턴, 펜싱, 복싱, 장애인탁구, 볼링 등 10개 종목, 1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직장운동부 단원에게 포상금을 지급해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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