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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일주일 전, 임도화는 구미의 고향집에 내려갔다.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명 예능에도 나온 바 있는 임도화의 어머니는 오랜 시간 청소년 봉사를 위해 힘쓴 '구미 유명 인사'였다. 27년간 한 자리에서 미용실을 꾸려온 임도화 어머니의 가게에는 세 딸과 함께 그 시절 갈 곳 없는 청소년들이 지냈던 단칸방도 그대로 남아 있었다. 어려웠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임도화는 "비를 막아줄 지붕이 있으니 행복했다"고 되새겼다. 그런가 하면 엄마와 함께 혼수 그릇을 고르던 임도화는 "엄마한테 한 번도 사달라고 한 적이 없다. 적은 돈이 아닌데 기뻐하는 걸 보니까, 고마워하며 받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뿌듯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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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긴 이혼 소송으로 속앓이를 한 김병만이 '조선의 사랑꾼' 카메라 앞에 앉았다. 그는 "모든 건 저의 선택이니까, 저의 실패라고 할 수 있다"면서 조심스럽게 속내를 전했다. 곧이어 김병만이 '구, 세, 주'라고 밝힌 두 아이 '짱이', '똑이'와 함께하는 모습이 담겼다. 육아에 지친 표정의 김병만은 "프로그램이 '정글의 사랑꾼'으로 바뀌었다. 힘들지만, 행복한 힘듦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방송 최초로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이 김병만의 혼인 신고 증인으로 서는 모습도 포착됐다. 김병만은 "방송으로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평생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한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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