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박찬욱 감독이 미국작가조합(Writers Guild of America, WGA) 제명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 감독은 19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어쩔수가없다' 제작보고회에서 "이미 제 입장이 많이 보도가 되어, 특별히 덧붙일 말씀은 없다"라고 했다.
앞서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미국작가조합은 HBO 시리즈 '동조자'(Sympathizer)의 총괄책임자인 박찬욱 감독과 각본을 쓴 돈 맥켈러를 파업 규정 위반으로 제명했다. 외신은 이들이 2023년 미국작가조합 파업 기간 동안 '동조자'를 연출하고 집필한 것을 이유로 제명한 것으로 추측했다. 이와 관련해 모호필름은 스포츠조선에 "최근 미국 외신으로부터 박찬욱 감독의 WGA 제명 소식이 보도됐다. 지난해 발생한 미국 작가조합 파업에서 규정을 위반했다고 알려졌지만 박 감독은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감독도 "특별히 더 드릴 말씀은 없다. 제 입장이 많이 보도가 되었기 때문에 덧붙일 말씀은 없다. 그냥 저의 작가로서의 활동에는 아무런 제약이나 제한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 작품으로, '한국 영화계의 거장'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9월 개봉.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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