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의 김광현(37)이 역대 세 번? 기록을 앞두고 복귀했다.
김광현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은 지난 8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를 앞두고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 제외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열흘 정도 휴식을 취한 김광현은 다시 선발로 돌아왔다.
김광현은 19일 경기 전까지 1992개의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8개의 탈삼진을 더하면 송진우(당시 한화) 양현종(KIA)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2000탈삼진을 달성하게 된다.
2007년 4월10일 문학 삼성 전에서 선발투수로 데뷔한 김광현은 데뷔전에서 2개의 탈삼진으로 대기록의 시작을 알렸다.
이듬해인 2008년에는 150탈삼진을 기록하며 데뷔 2년차에 시즌 탈삼진 부문 1위에 올랐다. 또한 2010시즌에는 183탈삼진을 기록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5시즌 1000탈삼진, 2022시즌 1500탈삼진에 이어 KBO 리그에서 활약한 16번째 시즌만에 2000탈삼진 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은 7월20일 두산전으로 9개다.
다만, 이숭용 SSG 감독은 일단 복귀전인 만큼, 많은 공을 던지지 않게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감독은 "90개로 생각하고 있다. 웬만하면 넘기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4일 휴식 후 등판도 아직은 무리라는 판단. 이 감독은 "일요일(24일) 등판은 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며 "일요일 등판 선발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말했다.
SSG는 최근 선발진에 발생한 줄부상으로 시름하고 있다. 드류 앤더슨은 12일 등판 후 허벅지 부상을 느꼈고, 미치 화이트는 지난 2일 두산전에서 타구에 맞아 자리를 비웠다가 지난 15일 돌아왔다.
이 감독은 "다음주부터는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다. 다음주부터는 우리도 뭔가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송영진도 이제 선발로 들어가야 한다. 일요일에 나올 확률이 높다"라며 "선발이 제대로 돌아가면 (최)민준이도 선발이 아닌 뒤로 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김성욱(중견수)-오태곤(1루수)-류효승(지명타자)-조형우(포수)-김성현(2루수)이 선발로 나선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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