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고현정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19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 영상 말미에는 고현정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고현정은 부부싸움을 하는 부모님께 이혼을 제안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두 분이 싸우는 것 같으면 이혼하시라고 한다. 왜 싸우고 사냐. 엄마는 '네 아빠가'라고 딸인 저한테 얘기하는데 저는 '엄마 나한테 남편 흉보는 거 너무 잔인하지 않아'라고 한다"고 말했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고현정은 드라마 '모래시계' 등을 통해 스타덤에 올라섰다. 미모와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로 승승장구 하던 그는 1995년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03년 이혼했다. 이후 2005년 드라마 '봄날'로 복귀, '여우야 뭐하니' '선덕여왕' '대물' '여왕의 교실' '디어 마이 프렌즈' 등에 출연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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