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로 한화 이글스의 실수를 유발했다.
양의지는 2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전 4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양의지는 2-1로 앞선 3회초, 1사 1루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안재석이 유격수 직선타 아웃됐다. 박준순이 우측에 커다란 2루타를 때렸다. 2루 주자 케이브가 득점했다.
양의지가 3루, 박준순이 2루에 안착하면서 두산은 3-1로 달아났다.
여기서 한화는 선발투수 조동욱을 내렸다. 김종수를 구원 투입했다.
김종수는 김민석 타석에 폭투를 범했다. 한화 포수 최재훈이 공을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하자 3루에 있던 양의지가 홈으로 돌진했다.
하지만 공은 멀리 튀지 않았다. 최재훈이 금방 달려가서 잡았다.
양의지는 달리기가 느린 편이다. 김종수가 홈 커버를 빨리 들어왔다. 최재훈이 김종수에게 정확하게 토스했다.
김종수는 이미 홈에서 양의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보통이라면 3루 주자가 홈에서 접전 승부를 벌일 때 슬라이딩을 시도한다.
양의지는 슬라이딩을 하지 않았다. 두 발로 성큼성큼 들어왔다.
김종수는 당연히 슬라이딩을 예상했는지 글러브로 주자가 들어오는 방향을 가로로 쓸었다.
양의지는 뛰어오고 있었기 때문에 마치 장애물을 뛰어넘듯이 김종수의 글러브를 피해 교묘하게 홈을 밟았다.
타이밍은 완전히 아웃이었다.
심판도 아웃을 선언했다.
양의지는 확신에 찬 표정으로 비디오판독을 신청했다.
확인 결과 김종수의 글러브가 허공을 가른 장면이 포착됐다. 세이프로 정정됐다. 두산이 3점 차이로 달아나는 소중한 점수였다.
대전=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5월 결혼' 신지, '뼈말라' 변신 후 웨딩드레스 피팅..."어떤게 예쁜가요?" -
송일국, '186cm+사춘기' 삼둥이 육아 중 눈물..."판사母 피해 父에 올인"('불후') -
'4년만 복귀' 이휘재, 더 독해진 녹화장에 '씨익'..."이렇게 웃어본게 오랜만" ('불후') -
조혜련, 8kg 감량 후 '52kg' 확 달라진 얼굴..."밀가루 끊고 운동" ('불후') -
'김소영♥' 오상진, 똑닮은 생후 2일 子 안고 여유..."아빠와 첫 모자동실" -
추성훈도 놀랐다...14살 사랑이, 173cm 폭풍 성장 "정말 많이 커" -
유재석, 11살 후배에게 고개 숙였다...양상국 "내 말에 끼어들지마!"(놀뭐) -
"BTS 제쳤다" 양상국, 1위 찍더니..."강남보다 큰 집 이사"
- 1.날벼락! '부상병동' 삼성 악령 되살아나나? 김성윤→이재현 통증으로 잇따라 교체 "병원 검진 예정" [수원체크]
- 2.'왜 이럴까' KIA 151㎞ 에이스, 또 볼넷-볼넷-볼넷-볼넷-볼넷-볼넷…고작 2G 4⅔이닝, 답답하네
- 3.'이호재 PK 결승골'→'수적 우위' 포항 2연승, '디오고 퇴장'→'이창근 선방쇼' 대전 1-0 제압…강원, 광주 3-0 누르고 '시즌 첫 승'
- 4.늙지도 않아! 43세 '퉁어게인' 135m 초대형+최고령 아치 → '15타수 무안타' 강민호 2타점 2안타 [수원현장]
- 5.확 달라진 강민호, 15타수 무안타 → 결승타 포함 3안타 4타점 대변신…'디아즈+최형우 홈런' 삼성, KT 연파하며 4연승 질주 [수원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