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디오스타' 이세돌이 챗GPT와 대화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세돌, 김희철, 침착맨, 나폴리 맛피아가 출연했다.
이세돌은 인공지능 알파고를 이긴 유일한 인간이자 프로 바둑기사로 5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쳤다.
특히 이세돌은 챗GPT(ChatGPT)와 대화를 했다가 당황한 사연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세돌은 "프로필이 잘 정리가 되있나 확인차 물어봤는데 정리가 안 돼 있더라. AI에게 직접 프로필 업데이트를 시도했다. AI가 '그 정보를 네가 어떻게 알고 있어?라고 물어보기에 '내가 이세돌이야'라고 답했다. AI가 '아 그렇군요?'라고 하더라. 그런데 전혀 믿는 눈치가 아니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이세돌은 보드게임 출시와 책 출간에 이르는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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