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AOA 출신 초아가 팀 탈퇴 이유를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는 '블랙핑크, 트와이스 때문이라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초아는 AOA 활동에 대해 "연습기간이 짧았다. 1년 반 정도 연습하고 데뷔해 여유가 없었다. 대기실에서도 연습이 끝난 뒤 마음에 안 드니까 거울을 보며 다시 연습했다. 그런데도 재미있었다. 그만큼 열심히 하고 8년 동안 놀았다"고 회상했다.
초아는 2017년 3월 AOA 단독 콘서트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그리고 같은 해 5월 열애설이 불거졌다. 초아는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지만 활동 중단 3개월 만인 6월 팀을 탈퇴했다. 2019년에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길을 찾았다.
초아는 "아이돌을 꿈꿔 데뷔하게 됐지만 더이상 내가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닌 것 같았다. 때마침 트와이스 블랙핑크 같은 친구들이 나오니까 '나는 여기가 고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더하면 반 미치겠다는 생각에 탈퇴했다. 내 행복이라도 찾자는 생각이었다. 미움받을 용기를 갖고 나온 거다. 지금 돌아가도 탈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율은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정하는 스타일 같다"고 했고, 초아는 "맞다. 멤버들이 나 안 좋아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번아웃이 와서 탈퇴하고 두 번째 챕터를 어떻게 열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누워서 하고 있다. 내가 탈퇴했을 때 은퇴라는 생각은 한 적 없는데 많은 분들이 은퇴했다고 생각하더라. 3년 동안 아무것도 안하다 유튜브로 다시 활동하게 됐다. 다시 앨범을 준비하고 싶다. 너무 좋았던 시기에 탈퇴하고 나오니 결혼 아니면 그만둘 이유가 없다는 루머에도 시달렸다. 내가 결혼한 줄 아는 분들도 있는데 나는 솔로"라고 해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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