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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즌 목표는 우승을 차지했던 2년 전처럼 막강한 불펜을 구축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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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넘사벽 불펜을 구축한 SSG 랜더스(3.24)다. SSG가 시즌 내내 부상 여파에도 큰 흔들림 없이 중상위권을 유지한 비결이다. 염경엽 LG 감독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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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가 올해 잘 크면 내년엔 확실한 승리조가 될 거고, 그만큼 잘하면 아시안게임 뽑힐 거고, 그럼 병역도 해결된다. 아직까진 멀티이닝을 던지면 구속이 크게 떨어진다. 일단은 불펜으로 2년 정도 던지면서 근력이 다져지고 나면 보직 변경은 그때 가서 고민해보겠다."
특히 장현식은 시즌전 염경엽 감독이 마무리로까지 점찍었던 투수다. 하지만 지난해 KIA 우승과정에서 75경기 75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4패 16홀드를 기록했다. 그 여파가 올해까진 남아있다는 설명이다.
"일단 지금 장현식 이정용 함덕주는 어느 정도 올라왔다. 여기에 박명근 백승현까지 올라와주면, 내가 계획했던 불펜이 시즌 막판에나마 만들어지게 된다. 선수들이 바닥을 쳐도 최대한 데미지를 덜 받도록 배려해주며 살려 놓는게 팀 전력의 힘이다. 우리팀 밸런스가 그만큼 좋다. 운도 좀 따랐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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